글연재1 toonfac의 디지털노마드 도전기 0일차 - 시궁창인생 본인 상황: 인생 망한 백수 정신 차리고 나락 간 인생 다시 재건축하려고 함 디지털노마드란 게 있네? 바로 간다! 2022년 3월이 시작되고, 평소처럼 무료한 날이 계속되었다. 22년이 시작된 지 벌써 2개월이 지났건만 여전히 백수생활이다. 종일 유튜브 보거나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밥 먹고, 새벽 늦게까지 게임하다가 해가 뜨면 잠을 잔다. 일어나면 이미 해는 중천에 떠있고 다시 위에 패턴을 반복한다. 무료한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, 어느 날 문득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물론 진짜 갑자기 들은 건 아니었다. 평소에도 의식은 하고 있었다. 생각만 했다는 게 문제일 뿐이지. 인생은 천천히 망한다는 명언이 있다. 여태껏 걸어온 인생길을 돌이켜본 결과, 무엇 하나 뾰족하게 한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... 2022. 3. 3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