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민성대장증후군1 toonfac의 디지털노마드 도전기 13, 14일차 - 과민성 대장 증후군, 수면 관리 어제와 그저께 작업보단 몸을 추스르는 데에 주력했다. 그동안 아침 먹을 때마다 배 아픈 문제는 거의 해결했다. 내 몸에 관해서 간단히 얘기하자면, 어릴 때부터 '과민성 대장 증후군'을 앓았다. 선천적인 건 아니고, 대충 중학생부터 고생했다. 당시 그놈의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게 원인이었다. 내 성적이 꽤 좋아서 특목고인 과학고를 준비했는데, 그러려면 내신이 매우 중요했다. 기억하기론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두 군데를 목표로 하였다. 조건은 내신과 시험이었다. 해당 학교에서 주최하는 자체 시험은 둘째 치고, 중학교에서 못해도 전교 5등 안엔 들어가야 문제없었다. 부모님의 기대도 컸기에 나는 수행평가나 중간고사, 기말고사를 볼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. 조금이라도 점수가 깎이면 안 되기 .. 2022. 3. 18. 이전 1 다음